LG이노텍 3천400억원 구미 투자... 글로벌 소재·부품 산업 중심지 도약 기폭제 되나 이부건 · 2025-12-02 09:56:37
  • 기자명 남보수 기자 
     
     입력 2025.12.01 14:23
     


  •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구글+(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밴드(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LG이노텍 지난 3월 경북도·구미시 투자 협약 체결 의 후속 조치 현실화--LG이노텍 구미 4공장 인수 이어 대규모 설비 투자 약속 이행

▲ 지난 3월 구미시청에서 열린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경북도 제공
   
▲ 지난 3월 투자MOU와 구미 엘지이노텍 공장
LG이노텍이 지난 3월 구미사업장에 6000억원 추가 투자협약 체결후 최근 이사회를 열고 내년 말까지 광학솔루션 사업에 3천411억원을 신규 투자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 경북도와 구미시는 구미시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을 열고 60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당시 협약식은 LG이노텍이 지난 2022년 구미시와 총 1조 4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후 구미4공장을 새롭게 인수해 FC-BGA 사업과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생산설비를 확대한 후 추가 투자약속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구미 4공장 내 유휴 공간을 최첨단 카메라 모듈 생산 라인을 광학솔루션 사업의 신모델 대응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구미가 단순 생산 기지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기술 심장부 역활에 주력하기 위한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관련 업계도 이번 투자가 베트남 하이퐁 공장이 아닌 구미공장 투자는 LG이노텍의 철저한 '이원화 전략' 때문으로 풀이했다. 즉 베트남은 안정화된 기술 대량 생산 기지라면 구미는 고난도 신기술을 먼저 개발해 글로벌 회사에 납품하는 '마더 팩토리'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구미시는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 3천411억원의 자금이 풀리면 자동화 설비 등 장비 발주로 관련업계 및 지역 협력업체들의 낙수 효과는 물론 첨단 라인 운영을 위한 엔지니어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LG이노텍의 투자는 구미가 글로벌 소재·부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경북도와 구미시는 이번 LG이노텍의 투자목적은 구미 사업장을 AI, 딥러닝,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팩토리로 조성 하고자 구미를 중심으로 전자·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며 첨단 산업 소재지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보수 기자 bosu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