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기 기자
승인 2021년 12월 27일 20시 45분
지면게재일 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LG BCM의 상생형 구미일자리사업 최종 지정이 임박했다.
지난 2019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노사민정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 이후 2년 5개월 만이며 경북일보가 2019년 3월 이목희 당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한 경북포럼 ‘상생형 지역 일자리 창출방안-구미형 모델 가능한가?’라는 특강을 통해 지역 최초로 상생형 구미 일자리를 제안한 지 2년 9개월 만이다.
27일 구미시에 따르면 정부의 노사 상생 일자리로 추진되는 상생형 구미 일자리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오는 29일 지정될 예정이다.
착공은 내년 1월 중순이 될 전망이다.
앞서 구미시는 11월 10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정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신청 및 선정을 위한 투자협약 및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2019년에 체결된 투자협약 및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수정·보완한 것으로 당시 LG화학의 투자협약서 상의 지위를 ㈜LG BCM이 포괄적으로 인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생형 구미 일자리사업은 LG화학과 경북도·구미시가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협약을 맺은 후 2년이 넘으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사업 주체를 LG화학에서 LG화학 신설법인인 ㈜LG BCM(Battery Core Material)으로 변경하면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LG화학의 이번 투자는 대기업의 해외 투자 계획을 국내 지방으로 전환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구미가 이차전지 소재 산업 앵커 기업 유치를 통해 관련 향토기업과의 동반성장은 물론 배터리 선도 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허브로 조성해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형 일자리의 탄생부터 신청까지 오랜 시간 기다려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지역의 오랜 염원이었던 구미형 일자리가 드디어 진정한 출발점에 서게 된 것 같아 기쁘며 구미형 일자리는 당초의 목적대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